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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석열, 내 공약 베껴" 尹측 "청년 제안 공약화한 것"

등록 2021.09.22 18:37:38수정 2021.09.22 18: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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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劉 "양해 구하는게 상도의…부부가 모두 표절"
尹캠프 "비슷한 생각 담길수 있어…실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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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은 22일 윤석열 후보가 발표한 안보정책에 대해 표절 시비를 제기했다. 윤석열 캠프 측은 "청년들에 제안한 정책을 다듬어 공약화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의 공약을 그대로 복붙하면 양해라도 구하는게 상도의 아닌가. 윤 후보는 부부가 모두 표절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입만 열면 사고를 치는 불안한 후보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겠나. 차라리 지난번처럼 대리 발표하는게 낫겠다"라고 비꼬았다.

유승민 희망캠프의 최원선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공약복사기 인가"라며 특히 군필자 주택청약 가산점 제공 공약에 대해 "유 후보가 지난 7월 5일에 발표했던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소급적용하겠다는 제안까지도 유 후보의 공약과 똑같고 군복무기간 국민연금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공약 역시 그렇다"라며 "다른 후보가 수년간 고심해 내놓은 공약을 표절하며 부끄러움은 남의 몫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유승민 후보의 공약이 꼭 필요한 훌륭한 공약임을 인정해 준 것은 고마우나 마음에 든다면 출처는 밝히고 쓰라"면서 "정치를 시작했으면 정직부터 배우라"고 일갈했다.

윤석열 캠프 측은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캠프 측은 "청년대상 국방공약은 청년들이 제안하거나 희망하는 정책 제안을 선별하고 다듬어 공약화한 것"이라며 "해당세대들의 간절함이 표출되고 있어 비슷한 생각, 유사한 목소리는 당연히 담길 수 있다"고 맞섰다.

이어 "군 복무자 가산점 부여 문제는 정치권에서 논의돼 온 사안 중 하나"라며 "공약 발표 시점의 선후를 두고 이야기할 게 아니라 청년들의 희망을 공약을 통해 실현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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