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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로컬푸드 상반기 매출액, 지난해보다 4.7%↑

등록 2021.09.23 0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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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62곳서 822억원

농산물·축산물 순…해마다 매출 증가

[화성=뉴시스] 제1호 화성 로컬푸드로 인정받은 포도농가 모습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제1호 화성 로컬푸드로 인정받은 포도농가 모습 (사진 = 화성시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올 상반기 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785억원보다 4.7% 증가한 822억원으로 집계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62곳이며, 참여 농가는 1만6028농가로 지난해 (1만5316농가) 대비 4.6% 늘었다. 매출액은 2018년 1130억원, 2019년 1374억원, 지난해 1689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품목별 매출액은 농산물이 417억7600만원(51%)을 차지했으며, 축산물 206억600만원(25%), 가공 144억4600만원(18%), 기타 53억2400만원(6%) 순이다.

도는 누구나 손쉽게 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현재 62곳인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2022년까지 80곳으로 확대하고, 일년 내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저온저장고 등 생산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가교육, 생산자-소비자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생산과 공급을 위해 연간 4000건 이상의 잔류농약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로컬푸드 매출액 196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의 농가 현장컨설팅과 직매장 경영 컨설팅도 지속 추진해 로컬푸드의 양적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도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순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기도는 올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1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도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중소영세농이 대부분인 로컬푸드 농가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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