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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바꾸고 '가사노동' 줄이고…신가전 전성시대

등록 2021.09.24 0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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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쿠커·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

현대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

[서울=뉴시스] 텐마인즈 '한번애'. (사진=텐마인즈 제공) 2021.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텐마인즈 '한번애'. (사진=텐마인즈 제공) 2021.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가사노동 시간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가사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무급 가사노동 가치 평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연간 여성 1인의 무급 가사노동 가치는 138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성에 비해 859만원이 더 많았다.

코로나 시대로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부들의 가사노동 부담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집안일을 효율적으로 도와주고 가사노동 비율을 낮추는 '新(신)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특히 신가전들은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도 높여준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 주방에 멀티 쿠커, 올인원 쿠커, 스마트쿠커 등 하나의 기기로 여러 조리 기능을 합친 주방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텐마인즈의 포인원(4-in-1) 스마트쿠커 '한번애'는 4개의 독립된 조리 공간으로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2개의 솥과 2개의 찜기로 솥별 분리 조리가 가능하다. 한쪽 솥 사용은 물론 양쪽 솥으로 동시 조리도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 컬렉션'. (사진=LG전자 제공) 2021.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 컬렉션'. (사진=LG전자 제공) 2021.09.24. [email protected]

기본으로 탑재된 11가지 자동 매뉴얼을 이용하면 밥, 국, 찌개, 볶음밥, 죽, 백숙 등 한식과 필라프, 빵, 요거트 등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재료만 넣은 뒤 버튼만 누르면 된다.

식기세척기는 필수 가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은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과 스팀 기능의 장점이 있다.

트루스팀은 고온의 미세 스팀이 식기 구석까지 스며들며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28종을 99.99% 제거해 준다. 세정 능력도 좋다. 4개의 양방향 회전 날개에 달린 54개 토출구에서 강한 입체 물살이 나와 깨끗하게 세척한다.

'로봇청소기'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인공지능)'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 인식이 가능한 집안일 도우미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봇 AI'.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봇 AI'.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9.24. [email protected]

냉장고, 에어컨, TV, 소파, 침대 등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과 가구는 물론 반려동물의 배설물, 양말, 유리컵 등 기존에 인식하기 어려웠던 장애물까지 구분해 낸다.

사물 인식 능력으로 가구나 가전제품 같은 일반적인 사물에는 최대한 근접해 청소한다. 깨지기 쉬운 유리컵이나 애완견의 배설물 같은 위험 장애물은 스스로 피해 거리를 두는 등 공간 특성에 최적화됐다. 

청소 성능도 장점이다. 16개의 에어 홀로 구성된 '제트 사이클론'과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해 국내 마루에 최적화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가 미세먼지까지 청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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