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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대니얼 크레이그, 英해군 명예사령관 임명돼

등록 2021.09.24 0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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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해군본부 "지난 15년 간 영국 안전하게 지킨 본드 사령관"

[런던=AP/뉴시스]22일 영국 해군으로부터 명예사령관으로 임명된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 대니얼 크레이그의 모습. 2021.9.24

[런던=AP/뉴시스]22일 영국 해군으로부터 명예사령관으로 임명된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 대니얼 크레이그의 모습. 2021.9.24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첩보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대니얼 크레이그가 23일(현지시간) 영국 해군으로부터 영화 속 본드와 같은 계급인 해군 명예사령관으로 임명됐다,

크레이그는 최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을 앞두고 해군 명예 사령관으로 임명됐는데, 이 영화는 007로서 그의 5번째이자 마지막 출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007 시리즈는 1960년대 첫 탄생 이후 비공식적이고 공상적인 내용에도 불구, 영국군과 정보기관을 호의적으로 홍보하는데 기여했다. 영국군은 최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 촬영에 군 기지와 병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영국 해군본부의 제1 군사위원인 토니 래더킨 제독은 "크레이그는 지난 15년간 본드 사령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전 세계에서의 임무(수행)를 통해 영국을 안전하게 지킨 해군 장교"라고 말했다.

영국 해군의 명예 장교들은 해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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