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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량이민은 정부무능· 폭력이 원인"-오브라도르

등록 2021.09.24 07:05:36수정 2021.09.24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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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통령암살, 대지진을 집단 불법이민 발생
"미국등 각국이 실업문제등 근본원인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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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미국)=AP/뉴시스]지난 17일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오기 위해 국경을 넘고 있는 아이티 이주민들. 2021.09.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이티 국민들이 대거 나라를 떠나 난민의 길로 내몰린 이유는 정부의 무능과 빈곤, 폭력의 만연 때문이며 이들은  북쪽으로 멕시코를 거쳐 미국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말했다.

"아이티에는 정치적인 무능력이 만연해있다.  우리는 아이티 대통령이 암살까지 당했고 엄청난 내부 갈등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그는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은 7월7일 암살 당했다.  8월14일에는 규모 7.2의 강진이 아이티를 강타해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는 그 동안 아이티 지진피해자들에게 1000톤의 식품등 구호품을 전달하려 했지만 폭력사태로 인해 이를 완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수송선 한 척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부두에 접근하는 도중에 공격을 당해 총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현재 불법이민의 새로운 물결을 이루고 있는 아이티 난민 문제를 분석할 때에는 아이티의 내부 상황이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정부들도 함께 지원에 나서서 실업문제 등 아이티 이민의 근본원인을 없애는 것이 대량 이민 문제와 싸우기 위한 나의 제안이다"라고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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