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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방미 마치고 귀국…美고위급 평양 방문 등 제안

등록 2021.09.24 09:17:16수정 2021.09.24 09: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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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커트 캠밸 등과 면담…개성공단 재개 필요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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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미국을 방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현지시각) 워싱턴에 위치한 페어먼트 호텔에서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인태조정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1.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4박6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송 대표의 이번 방미 일정은 워싱턴 정계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미 일정 동안 송 대표는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 조정관, 데렉 촐렉 국무부 특별보좌관, 코리아코커스(미 연방 의회 내 지한파 의원 모임) 의원 등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강조하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 필요성을 밝혔다.

지난 21일 커트 캠벨 조정관과 만난 송 대표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즈음 우연한 일치로 대한민국이 SLBM을 발사했다. 한반도에서 다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기미가 보인다"며 "선제적 조치를 통해 추가 군사행위를 막고 비핵화 협상 테이블이 열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개성공단의 상호의존을 통한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한반도 위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상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한다. 개성공단은 북한에게 이를 제시할 수 있다. 동시에 개성공단을 통한 남북경제협력으로 중국에 대한 북한의 의존도를 줄이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렉 촐렛 특별보좌관과 가진 면담에서는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대북정책 분야에서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한미 양국 정부가 유지하고 있는 긴밀한 소통에 기반한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미국 측 인사들에게 ▲미 고위급 평양 방문을 통한 직접 협상 ▲인도적 지원 확대 ▲현물지급, 스냅백 조항 등을 조건으로 한 개성공단 재개 등의 방안도 제안했다.

미국 의회에서 앤디 김 하원의원을 비롯한 연방의원들을 만난 송 대표는 한반도 평화 법안(HR3446) 지지도 요청했다. 앤디 김 의원은 적극 지지를 약속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방미 일정 기간 동안 송 대표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노바백스의 FDA 승인 요청 등을 통한 백신외교도 펼쳤다.

이번 방미 일정에는 비서실장인 김영호 의원, 김병주·이용빈 의원, 김진욱 대변인, 박용수 정무조정실장이 동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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