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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산림생명자원 발굴할 첨단 연구기지 조성 착수

등록 2021.09.24 10: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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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산림과학원, 190억원 들여 '산림생물 환경반응 연구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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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생물 환경반응 연구시설 조성 예정지.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래 산림관리 정책수립 지원과 환경적응성이 높은 산림생명자원 발굴 등을 위한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 구축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할 연구시설은 기존 상부 개방형온실(OTC)을 대체할 첨단 연구시설로 경기 수원 권선구에 2800㎡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19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광형과 인공광형 환경조절실험시설을 각 12실씩 설치하고 기온(영하 40도∼영상 40도), 습도, 광량·일장,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조절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곳은 수목의 생육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상조건 조절이 가능해 수목뿐만 아니라 단기소득작물, 미생물 산림생명자원 등의 환경변화 반응 특성 및 피해 특성을 연구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생명자원의 내한성·내서성 및 기상이변 현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피해특성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반기 설계공모 초안을 마련하고 지난 7월 건축계획사전검토 및 8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활용성과 안정성이 높은 시설구축을 위해 능력 있는 설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공모 포상금도 1000만원을 편성했다.

기존에는 상부 개방형온실(OTC)을 이용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와 온도 상승에 따른 수목의 생육 특성 구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OTC에서의 연구는 국내 자생 임목 중 소나무, 물푸레나무, 상수리나무 등 일부 수종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목의 수목의 생존과 직결되는 저온 반응 특성에 관한 연구는 수행할 수 없었다.

또 수목의 환경변화 반응 특성 평가 연구는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대한 수목의 생리적 반응 중심의 연구만 이뤄져 미래 조림정책 지원을 위한 산림유전자원 발굴에 한계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미래 기후대응을 위한 산림생명자원 연구의 핵심기반을 구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관련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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