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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434명 최다…추석 연휴 이후 대유행 현실로(종합)

등록 2021.09.24 10:34:34수정 2021.09.24 1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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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발생 2416명…수도권 1747명, 역대 최다
비수도권 보름 만에 600명대…충청권 222명
사망 7명 늘어 2434명, 누적 치명률 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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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한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24.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첫 평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이상 급증, 역대 최다인 2434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치였던 8월11일보다 200명 이상 많은 환자 수로 연휴 직전 이후 6일 만의 2000명대다.

처음으로 900명을 넘은 서울과 첫 700명대인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역대 가장 많은 1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비수도권도 이달 9일 이후 처음으로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휴 기간 유행 양상은 통상 잠복기(5~7일)가 지나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 사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점진적인 확진자 증가 추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루새 확진자 700명 이상 급증…검사량도 증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434명 증가한 29만5132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80일째 네자릿수다.

23일 0시 기준 지방자치단체 오신고로 인천 지역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정정돼 1명 줄었다.

연휴 기간이었던 전날보다 719명 증가한 규모로, 종전 최고치였던 8월11일 0시 2221명보다도 213명 많다.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 환자 수는 최근 한달간 1708명→1892명→2008명→2434명으로 증가 추세다.

추석 직전 한달간 1400명 안팎이었던 휴일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이번 추석 연휴에는 검사량 감소 영향에도 3일 연속 17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된 바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과 직후인 23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연휴였던 22일에도 신규 검사건수는 17만6801건이었으며 23일에는 가장 많은 21만4587건의 검사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9월 국내발생 1600명대→1800명대로…"예상보다 놀라운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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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첫 평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다인 2434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16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047명→1870명→1576명→1697명→1703명→1697명→2416명 등이다.

주말과 추석 연휴까지 휴일이 닷새나 포함된 1주간 하루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1858.0명으로 이틀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증가했다. 9월 들어 1670.9명에서 시작한 일평균 환자 수는 9일씩 1600명대와 1700명대를 거쳐 19일부터 1800명대 안팎까지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 등 수도권에서 1747명(72.3%) 발생했다. 수도권 역대 최다 규모이며 서울과 경기 지역 확진자 수도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69명(27.7%)의 확진자가 나왔다. 9일 0시 611명 이후 15일 만에 처음으로 300~500명대에서 600명대로 증가했다.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29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469명, 비수도권 76명이 확진됐다.

최근 한달간 하루 평균 환자 수 추이를 보면 1665.4명→1719.6명→1765.4명→1858.0명으로 일주일 사이 92.6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확진자 수는 1148.0명→1218.3명→1361.0명→1399.6명으로 증가 추세다. 같은 기간 517.4명에서 404.4명까지 완만하게 감소 추세를 보였던 비수도권도 다시 458.4명으로 늘었다. 유행이 계속되는 충청권이 141.9명으로 비수도권 권역 중 가장 많았으며 경남권 93.3명, 경북권 90.9명, 호남권 86.9명, 강원 38.1명, 제주 7.4명 등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며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었지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향해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면서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은 시장, 대구는 유흥주점…고향 방문 여파도 잇따라

지역별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선 23일 오후 6시까지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86명 증가했다. 중구 소재 시장 관련 14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1명 등도 확인됐다.

경기 지역에선 이천시 외국인 관련 4명과 여주시 제조업 관련 3명, 포천시 섬유가공·육류가공제조업 관련 2명, 안산시 어린이집 관련 2명, 화성시 건설현장 관련 2명 등이다.

인천에선 옹진군 여객선 관련으로 6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남동구 요양병원 2번째 집단감염 사례와 남동구 버스차고지, 서구 건설현장 관련으로도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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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인근 공사현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현장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434명으로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2021.09.24. 20hwan@newsis.com



충남 아산에선 교회 집단감염 사례 1명과 외국인 대학생 5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천안에선 자발적 검사로 7명이 확진됐으며 이외에도 충남 지역에선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충북 괴산에선 콘크리트 회사 관련으로 17일부터 7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청주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중학교 관련으로도 30대 직장인 1명이 확진됐다. 충주에선 인력회사 관련 선제검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대구에선 달성군 유흥시설 관련으로 5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서구에선 21일부터 23일 27명 등 31명이 확진된 2번째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앞선 서구 사우나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다.

경북에선 구미 외국인 농업 노동자 관련으로도 구미에서 2명, 칠곡에서 1명 등 3명이 추가됐고 경산 피시방 관련 2명도 추가 확진됐다. 대구 서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1명도 칠곡에서 확진됐다.

경남에선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0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거제 기업·교회 관련으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부산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시장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선 양산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거제 소재 기업·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1명도 추가로 확인됐다.

전북에선 김제 요양시설 관련 2명 외에 개별 접촉을 통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광주에선 추석 명절 때 서울·경기와 대전에서 광주를 찾은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친척 등 3명이 확진됐다. 광산구 외국인 검사·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6명과 동구 목욕탕 관련 2명 등 추가 확진자들도 나왔다.

전남에선 13명이 추석 연휴 고향 방문에 따른 감염 사례로 잠정 조사됐다.

◇사망자 7명 늘어 누적 치명률 0.82%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27.4명이 나왔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1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3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우즈베키스탄 2명(2명), 카자흐스탄 3명(2명), 러시아 1명(1명), 일본 1명(1명), 네팔 1명(1명), 미국 4명(3명), 아프리카: 이집트 1명(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1명), 피지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43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적은 309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77명 증가한 2만820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650명 늘어난 26만4492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9.62%다.

◇코로나19 1차 접종률 72.3%·완료율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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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1차 접종자는 56만186명 늘어 누적 3713만2188명이다. 전체 국민의 72.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44.0%인 2258만228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접종자는 56만186명 늘어 누적 3713만218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2.3%가 1차 접종을 받았으며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84.1%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도 37만5869명 늘어 2258만228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44%, 18세 이상 성인 기준 51.1%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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