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청주 15명 추가 확진…장애인학교 집단 감염
흥덕구 모 장애인학교서 7명째 발생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밤사이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중학교와 장애인학교를 연결고리로 한 집단감염과 산발적 외국인 감염이 이어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흥덕구 소재 장애인학교에서 10대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학생 3명, 가족 등 n차 4명이 연쇄 감염됐다.
흥덕구 모 중학교와 관련한 집단 감염도 2명 추가됐다. 지난 8일부터 총 23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세종에 거주하는 외국인 3명은 대구 외국인 확진자를 접촉한 뒤 청주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왔다.
경기 수원, 평택, 서울 영등포구 등 타 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3명도 연쇄 감염됐다. 지역 내 접촉 감염자는 1명이다.
나머지 5명은 알 수 없는 감염 경로로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15명 중 외국인은 9명이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77명, 충북은 598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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