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599위안...0.23% 절상
인민은행, 금주 유동성 49조원 시중에 순주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599위안으로 전날 1달러=6.4749위안 대비 0.0150위안, 0.23% 올렸다. 4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569위안으로 전일 5.8966위안보다 0.0397위안, 0.67% 크게 절상했다. 2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7월 상순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6분(한국시간 10시56분) 시점에 1달러=6.4596~6.4600위안, 100엔=5.8536~5.853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600위안, 100엔=5.868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862위안, 1홍콩달러=0.82970위안, 1영국 파운드=8.8675위안, 1스위스 프랑=6.9876위안, 1호주달러=4.7185위안, 1싱가포르 달러=4.7915위안, 1위안=181.8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14일물 1200억 위안(약 21조8256억원 2.35%)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5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700억 위안인 셈이다.
금주 들어 인민은행은 역레포로 3600억 위안을 풀고 900억 위안의 만기가 돌아와 2700억 위안(49조1103억원)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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