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동티모르서 농업 지원사업…70억원 투입
농민참여형 가치사슬 개선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
코이카 동티모르 농민참여형 가치사슬 개선 사업 대상 지역(아이나로 주)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코이카는 동티모르 수도 딜리 재무부 청사에서 동티모르 농수산부와 '동티모르 농민참여형 가치사슬 개선 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곤 경감을 위해 농업 개발을 추진 중인 동티모르는 당근, 양배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소비되는 원예작물 50%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사업 대상지인 아일레우, 아이나로, 리키사 등 총 3개 주에 농업용수공급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농업 인프라(기반시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마을 농가에 종자, 비료 등 농자재와 소형 트랙터를 포함한 농기구·기자재를 제공한다.
아울러 농산물 수확 후 선별, 포장, 저장을 위한 산지 집하장을 3개 주에 각 1개씩 짓는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으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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