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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확진 규모 내일 더 늘수도…연휴 여파 내주 고비"

등록 2021.09.24 11:53:22수정 2021.09.24 1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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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확산세 계속+연휴 이동 비수도권 전파"
1주간 국내발생 확진 1만3006명, 日평균 1858명
어제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서 환자 545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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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인근 공사현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현장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434명으로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2021.09.24. 20hwan@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추석 연휴 대이동 여파가 본격 나타나는 다음 주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유행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내일(25일)은 가장 많은 숫자가 나온 오늘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제1통제관은 "연휴 전부터 지속되던 수도권의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하다. 유행 규모가 매우 크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비수도권은 이제부터 추석 연휴로 인한 수도권의 유행 전파가 나타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이 많은 상황에서 이동과 만남으로 추가적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해 있다"며 "본격적인 숫자는 이번(연휴)에 지방을 다녀와 계속 검사를 받게 되는 다음 주 정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상황을 좀 더 봐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34명이다. 지난달 11일 2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깬 것이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20일 이후로는 613일 만이다.

최근 1주(18~24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3006명, 하루 평균으로는 1858.0명이다.

수도권은 1399.6명으로 전 주(1361.1명, 11~17일)에 비해 38.5명(2.8%), 비수도권은 458.4명으로 전 주(404.7명)에 비해 53.7명(13.3%) 각각 증가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청권 141.9명, 경남권 93.3명, 경북권 90.9명, 호남권 86.9명, 강원 38.1명, 제주 7.4명이다.

수도권의 1주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4명에 달한다. 서울 7.2명, 인천 4.6명, 경기 4.2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청권이 2.6명으로 가장 많다. 강원권 2.5명, 경북권 1.8명, 호남권 1.7명, 경남권 1.2명, 제주 1.1명이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3일 하루 동안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7만616건,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서는 17만595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 중 54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202개소를 운영 중이다. 수도권 142개소(서울 57개소, 경기 74개소, 인천 11개소), 비수도권 60개소(전남 15개소, 울산 8개소, 부산 6개소, 경남·강원·충남 각 5개소, 대전·전북 각 4개소, 대구 3개소, 경북 2개소, 광주·세종·충북 각 1개소)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이날까지 총 검사량은 1481만6891건에 달한다.

양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자가격리자도 상당 수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0만7418명이다.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가 2만1391명, 국내발생 자가격리자가 8만6027명이다.

이 제1통제관은 "추가적인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검사를 받고 한편으로는 모임·이동을 자제하고 예방접종을 맞아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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