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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첨단 교통 도시 조성' 사업 탄력 받는다

등록 2021.09.24 12: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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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공모 3년 연속 선정…24억 원 추가 확보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시흥=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판 뉴딜’ 공모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가 역점을 둬 추진 중인 ‘스마트 첨단 교통 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정부의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다.

이번 공모에는 총 3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시흥시는 이번 선정으로 24억 원 등 3년간 총 54억6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시흥시는 내년까지 스마트교통 시스템과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총 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와 함께 올해는 40억 원을 투입해 교통정보수집(VDS), 교통정보제공(VMS), 교차로감시 카메라 등을 구축한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지난해 총 2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차로, 보행 알리미, 교통 CCTV, 신호제어기 무선 온라인 연계 등의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또 내년에는 총 30억 원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과 주요 교차로 내 영상분석 및 돌발상황감시시스템을 구축해 돌발상황 발생 시 실시간 연계 및 즉시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지속가능한 교통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 전체가 안전하고 스마트한 첨단 교통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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