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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재 1주기, 창원 이이효재길 개장…이이효재 포럼도

등록 2021.09.24 13: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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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사회학자 이효재(1924~2020) 1주기 추모행사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29일 제황산공원 진해광장에서는 '이이효재길' 개장 기념식이 열린다. '청산 愛 살어리랏다'라는 창원시립무용단의 주제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상징물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허성무 시장, 도·시 의원, 여성학자, 여성단체뿐 아니라 고인의 제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발걸음을 뗀 이이효재길은 진해광장의 기념공간을 중심으로 둘레길에 ▲생명숲 ▲평등 ▲평화 ▲이음 등 네 가지 테마를 부여했다. 산책하며 사색하기에 좋은 숲길이다.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에는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1 창원 이이효재 포럼'이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된다. 여성단체 회원과 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이효재의 재조명과 지역 사회의 실천 과제'를 주제로 여성의 인권 신장을 논의한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여성민우회 활동), 이미경 민주평통 서울부의장(여성단체연합 활동), 지은희 사단법인 젠더교육플랫폼효재 고문(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활동), 김경영 도의원(지역 여성운동), 이종화 창원시의원(지역 도서관운동) 등 5명이발제한다. 좌장은 강인순 경남대학교 명예교수다.
 
허성무 시장은 "별세 1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추모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추모 사업을 진행해 창원이 낳은 여성·평화·통일운동가 이이효재 선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4일 97세를 일기로 진해에서 별세한 이효재는 우리나라 대학 최초로 여성학을 설치했으며, 유엔에서 일본군 위안부 실체를 밝혀 일본군의 파렴치한 만행을 세계에 알려 국제적 공론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호주제를 폐지하고, 성매매방지특별법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등 여성인권신장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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