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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걸음·칼바위·수변·용추골·구들돌담, 보성 길 걷자

등록 2021.09.24 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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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길이 5.8㎞
다섯가지 생태문화 테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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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호수 수변 산책길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오봉산 생태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보성군은 오봉산의 우수한 자연 생태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를 개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숲속 생태 탐방로를 비롯해 트리하우스·데크쉼터 등을 조성했다.

오봉산 생태길은 총길이 5.8㎞로 ▲황소걸음길 ▲칼바위길 ▲수변산책길 ▲용추골길 ▲구들돌담길 등 다섯 가지 생태문화 테마길로 채워졌다.

황소걸음길은 오봉산 구들장 사업이 활발하던 시기 새벽달을 보고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가파른 산길을 소달구지를 끌고 오르내린 지역민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소달구지에 2m 가까운 구들장을 싣고 오르내리던 갈 지(之)자 모양의 산길을 걸을 수 있다.

칼바위길에서는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풍혈지와 구들장을 이용한 돌탑 등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트리하우스 등지에서 더 오랜 시간 칼바위를 즐기며 산행할 수 있다.

수변산책길은 드넓은 해평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데크로드와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꾸며졌다.

용추폭포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용추골길과 오봉산의 자랑인 구들장을 쌓아 만든 구들돌담길도 만날 수 있다.

오봉산 구들장 채석 현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구들장 채석지이자 국내 온돌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역사와 문화를 품은 생태길을 지속적으로 보완, 지역민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품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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