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도서관 활성화 위해 486교에 47억 지원
[안동=뉴시스]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끝낸 안동 영호초의 도서관.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9.24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예산은 올해 상반기에 218교에 11억3100만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학교도서관 현대화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학교도서관 도서구입 ▲학교도서관 책소독기 구입 ▲학교도서관 기간제 사서 인건비 등에 쓰인다.
교육청은 먼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으로 공모를 거쳐 36교(초 15교, 중 9교, 고 12교)에 20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 개선, 교수·학습환경 구축 등으로 도서관을 학생의 배움, 교원의 수업탐구, 학부모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을 위해선 11교(중 3교, 고 8교)에 4억16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자동대출반납기, 도난방지시스템, 회원증발급시스템, 책 리더기 등을 설치해 학생 스스로 대출, 반납, 검색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교육청은 또 학교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해 지난해 학교도서관 활용률과 예산편성 실적 등에 따라 275교(초 111교, 중 81교, 고 79교, 특수 4교)를 선정해 12억24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136교(초 50교, 중 40교, 고 45교, 특수 1교)에는 7억1740만원을 들여 책소독기 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장서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28교(초 6교, 중 7교, 고 15교)에 기간제 사서 인건비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매일 독서를 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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