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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함안도서관 이전 신축공사 착공

등록 2021.09.24 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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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함안IC 부근에 3층 규모 건립

내년 7월 준공, 11월께 개관 예정

함안도서관 신축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도서관 신축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4일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옛 함안IC 부근에서 '함안도서관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7월 준공을 거쳐 11월께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강호경 함안교육장, 조근제 함안군수, 장종하·빈지태·조영제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의 함안도서관은 1990년 건립하여 개관한 지 30년이 지나, 건물이 오래되고 좁아 이용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경남교육청과 함안군은 지난 2019년 '함안도서관 이전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함안군에서 공사비 10억 원과 5년간 부지 무상사용을 약속했다.

신축되는 함안도서관은 가야읍 도항리 211-11 일원(옛 함안IC 부근) 4300㎡ 부지에 82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464㎡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형태로 건립된다.

1층은 '지혜를 원함(One-HAM)' 주제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공방 등 공간으로 만들고, 2층은 '당신을 위함(We-HAM)' 주제로 자료실 동아리실 사무실 공간이 들어선다.

3층에는 '미래에 고함(Go-HAM)' 주제로 시청각실 강좌실 보존서고 등이 구축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함안도서관 이전 건립은 함안군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경남교육청과 함안군이 상생 협치를 통해 이루어낸 큰 성과"라며 "새롭게 탄생할 함안도서관이 함안교육과 함안군민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도서관이 향후 건립될 복합문학관과 함께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서 함안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함안도서관의 적기 완공과 운영 지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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