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2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벼 건조저장 및 집진시설 개보수 국·도비 15억 포함 총 32억 확보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벼 건조저장 및 집진시설 개보수에 국·도비 1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2억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쌀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와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해 생산유통거점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고품질 유지 및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2022년에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월성RPC(미곡종합처리장)에 순환식 건조기 30t 2기, 사일로 500t 2기 증설 및 곡물이송차량 구입, 부량DSC(벼 건조저장시설)에 배출탱크(60t) 설치, 사일로 15기 및 집진시설(백필터) 개보수, 명덕DSC에 배출탱크(30t) 설치 등으로 이뤄진다.

소근섭 농업정책과장은 "그간 노후화로 발생했던 문제점들이 시설개선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며 "수매량 증가와 수매 대기시간 지연 해소, 농가 편익 증대, 원료곡 품질의 향상, 도정수율 감소 최소화 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고품질 쌀 생산·유통으로 김제 쌀의 고급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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