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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폐교, 공감쉼터로 거듭나다…삶의 중심·소통의 장

등록 2021.09.24 15: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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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옛 돌산중앙초교에 지역민과 함께 만든 쉼터
장석웅 교육감 "폐교 잘 가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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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4일 여수 구 돌산중앙초등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구 돌산초등학교가 교육지원청의 폐교 정책에 따라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감 쉼터로 조성됐다.

여수교육지원청은 흉물로 방치될 위기의 폐교를 새로 단장하는 공감 쉼터 조성사업을 지역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폐교를 쉼터로 만들어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꾸미고, 이를 통해 폐교 인근 주민에게 활력을 전하는 사업이다.

 폐교에 봄에는 갓꽃, 여름과 가을에는 해바라기 등 4계절 테마형 꽃밭을 가꾸고 체험시설을 조성해 학생, 지역민 및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수시교육지원청은 구 돌산 중앙초등학교 교정에 꽃밭을 조성하고 건물 외벽에 디자인 도색을 했다. 또 조경수를 심어 예쁜 정원으로 가꿔 10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4일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전남도의원·여수시의원, 마을주민들과 폐교 활용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장 교육감은 "공감 쉼터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유지·관리에 보탬을 주고 있는 마을 이장단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아름답게 변모한 폐교가 지역사회 삶의 중심 공간이자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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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전남도의원, 시의원, 마을주민이 공감쉼터로 변모한 여수 구 돌산중앙초등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곽상암 둔전마을 이장은 "흉물로 보이던 건물 외벽이 밝고 경쾌한 색상으로 디자인되고, 어릴 적 다니던 학교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 것 같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해룡 여수교육장은 "향후 지자체 대응 투자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단지의 기업으로부터 교육 기부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특산물 판매 시설 등을 가미한 복합공간으로 손색없이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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