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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황금 연휴 잡아라…유통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 총력

등록 2021.09.26 07:00:00수정 2021.10.05 0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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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명절 이후 상품권, 국민지원금 소비 증가 예상
백화점, 명품 구매 수요 증가 맞춰 럭셔리 할인
마트, 대규모 완구 할인전…장보기 수요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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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닷새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유통업계가 10월 황금연휴 특수를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국민지원금이 풀린 가운데 명절 보너스에 상품권 선물, 개천절(10월3일), 한글날(9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면서 그간 침체돼 있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것을 겨냥한 행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고가 제품 구매로 이어진 것을 겨냥해 대규모 럭셔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4일까지 롯데TOPS(롯데탑스) 9개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대형 명품 할인 행사인 '롯데 럭셔리 드림'을 진행한다. 롯데탑스는 롯데백화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직소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해외 패션 전문 편집샵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6월에 이어 세 번째 롯데 럭셔리 드림 행사를 진행하고, 40여개의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는 조기 소진이 많았던 의류와 신발 품목을 강화하고, 신상품 물량을 30% 이상 늘려 총 70억원 규모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1차 행사보다 20억원, 2차 행사보다는 10억원 가량 많은 수준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각종 행사 및 팝업스토어를 통해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선다.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이탈리아 명품 여성복 브랜드 '막스마라'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가을·겨울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광교점에서는 '캐나다구스'를 비롯해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마트 업계는 유아동 완구와 신선식품 할인전에 나선다. 추석과 설이 있는 달의 완구 매출이 평소보다 40% 이상 높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사흘 간의 대체공휴일을 앞두고 먹거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신선식품은 물론 리빙, 스포츠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카테고리 킬러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는 오는 29일까지 1500여 품목의 완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설과 추석에 맞춰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대형 행사로 닌텐도 스위치, 레고, 실바니안 등 전자, 교육, 여아.남아 완구까지 모든 카테고리의 완구를 준비했다.

대표품목은 '닌텐도 스위치 HAD'와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으로 1만원 할인된 35만원에 판매한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마리오 골프등 스위치 인기 타이틀 10종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실바니안 패밀리는 최대 30%, 패스트레인 전 품목 최대 40%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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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쇼핑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절 이후 소비 수요를 빠르게 공략하기 위해 패션, 뷰티, 리빙, 스포츠, 가전, 반려 등 400억 규모 물량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다가오는 가을에 맞춰 올 가을·겨울 신상품 및 단독 상품을 공개해 트렌드도 함께 제안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포스트 추석' 기획전을 연다. 명절을 보내느라 지친 고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화끈한 맛' 레시피를 선보이고, 국내산 냉수마찰 기절꽃게와 간편한 손질 왕새우 등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시그니처 바닐라·초코·딸기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2개 1만원에, 홈플러스시그니처 처갓집 양념치킨 라면은 3790원에 선보인다.

추석 용돈을 받은 아이들을 위해 '완구 대전'을 열고, 완구 전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이들이게 인기가 많은 레고 200여 종을 최대 40% 카드 할인가에 판매하고 파워레인저 다이노소울, 겨울왕국 등 인기 브랜드 완구 행사상품 300여 종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후는 고객 소비가 늘어나는 기간"이라며 "명절 직전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 등을 소비하고, 이어지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을 대비해 장을 보거나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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