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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여정, 종전선언 검토해준다…이런 굴욕이 없다"

등록 2021.09.24 16: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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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조건 걸며 검토 운운…속으면 안돼"
"한미훈련에 생떼 쓰다 미사일 쏴댄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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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1.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김경록 수습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데 대해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도리어 우리에게 조건을 내걸며 종전선언 검토를 운운하는 북한에 정부여당이 또다시 속아 넘어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대를 잡지 못하니 북한에 운전석을 주겠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오후 담화에서 "남조선이 때 없이 우리를 자극하고 이중잣대를 가지고 억지를 부리며 사사건건 걸고들면서 트집을 잡던 과거를 멀리하고 앞으로의 언동에서 매사 숙고하며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얼마든지 북남 사이에 다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관계회복과 발전전망에 대한 건설적 논의를 해볼 용의가 있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이에 대해 "김여정이 재빠른 반응을 내놨다. '남조선이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종전선언을 한번 검토해주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다. 한미연합훈련이 침략전쟁 연습이라며 생떼를 쓰다가 정작 본인들은 미사일을 쏘아대는 북한으로부터 이중잣대를 지적받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여정의 하명을 받들어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들고 연합훈련 중지 성명을 발표하니 북한이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종전선언시) 운전석에 앉은 김정은과 김여정이 우리 국민 생존을 위협하는 난폭운전을 할 것이라는 점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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