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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서 어선·상선 충돌 등 선박 사고 2건…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1.09.25 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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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울산항 묘박지와 부두에서 잇따라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사고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1.09.25. (사진= 울산해경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울산항 묘박지와 부두에서 잇따라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사고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1.09.25. (사진= 울산해경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울산항 묘박지와 부두에서 잇따라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39분께 울산항 묘박지에서 어선과 상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조업 후 입항하던 어선 A호(29t·승선원 5명)가 울산항 묘박지에서 정박하기 위해 닻을 내리고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B호(4960t·승선원 18명)과 충돌해 일어났다.

해경은 사고나 나자 상황대책팀을 소집하고, 경비정 5척과 해경구조대를 동원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어선 A호는 자력으로 25일 새벽 1시께 방어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와 비슷한 시각인 24일 오후 11시 45분께 울산항 6부두 해상에서도 라이베리아 국적의 자동차운반선(4만628t·승선원 17명)이 입항 중에 안벽과 충돌해 선미 부분이 파손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2건의 사고 모두 인명피해와 2차 해양오염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며 "사고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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