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연패 늪에 빠진 토트넘…"손흥민·케인, 행복해 보이지 않아"

등록 2021.09.27 08:58: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1-3 완패

손흥민, 약 1개월 만에 3호골

associate_pic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만회 골을 넣은 후 반응하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3호 골을 넣었으나 팀은 1-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2021.09.27.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손흥민과 해리 케인처럼 큰 선수들은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이를 바꿔야 할 책임이 있는 선수들이다,"

잉글랜드 축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불리는 개리 네빌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타깃은 팀의 중심인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날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부터 집중력 난조와 실수로 틈을 허용하며 내리 3골을 헌납했다. 손흥민은 패색이 짙은 후반 34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웃지 못했다. 자신의 리그 3호골이다.

개막 3연승을 달렸던 토트넘(3승3패 승점 9)은 3연패 늪에 빠지면서 11위로 내려갔다. 특히 지난 시즌 득점과 도움부문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케인의 침묵이 뼈아프다.

시즌을 앞두고 이적 이슈의 중심에 있던 그는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케인 듀오를 지적했다.

그는 "케인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지난 여름 상황(이적 이슈)을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는 것 같다"며 "2~3골을 넣었어야 한다.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지만 케인답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과 케인은 파티에서 풍선을 터뜨린 어린 아이 같았다"며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이 보유한 큰 선수들이다.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이를 바꿔야 할 책임이 있는 선수들이다"고 보탰다.

케인은 0-3으로 뒤진 후반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으나 골문을 외면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경기 계획부터 잘못됐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고 완패를 시인했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런던을 연고지로 함께 사용하는 팀들에 모두 3골씩 내주며 패했다. 아스날전에 앞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첼시에 연거푸 0-3으로 졌다.

한편,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줬다. 6점을 받은 골키퍼 요리스 외에 주전 필드 플레이어들은 모두 3~5점 사이로 차가운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