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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허훈 본다"…수원시, 'KT 소닉붐 농구단'과 연고협약

등록 2021.09.27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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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프로스포츠 구단 보유 최초 기초지자체

[수원=뉴시스]지난 26일 수원 KT농구단이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지난 26일 수원 KT농구단이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과 연고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시와 KT 농구단은 ▲KT 농구단의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 변경 ▲구단명에 ‘수원’ 표기 ▲지역 생활체육 농구 육성·지원, 지역사회 공헌 사업 추진 ▲시설물·경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 지원 등을 협약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 최현준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장, 김영환·허훈 선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T 농구단은 KBL 2021~22 정규시즌 54경기 중 27경기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치른다.

첫 홈경기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다.

이에 따라 수원은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가 됐다.

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구단은 KT 농구단을 비롯해 kt 위즈(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등 6개 구단이 있다.

양오선 수원시 체육진흥과 스포츠산업팀장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6월 KT 농구단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다”며 “이번 기회를 토대로 스포츠를 즐기는 수원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계속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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