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21~2022 V-리그 10월16일 팡파르, 무관중 개막 유력

등록 2021.09.27 11:50: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7개팀 된 여자부도 남자부와 같은 주 6일 경기

[인천=뉴시스]김명원 기자 =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대한항공이 임원진과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챔프 5차전서 3-1 역전승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이어 챔프전도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자 프로배구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2021.04.17. kmx1105@newsis.com

[인천=뉴시스]김명원 기자 =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대한항공이 임원진과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챔프 5차전서 3-1 역전승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이어 챔프전도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자 프로배구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2021.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새 시즌 V-리그가 무관중 체제로 시작할 확률이 높아졌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27일 도드람 2021~2022 V-리그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21~2022 V-리그는 10월16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우리카드,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 GS칼텍스-흥국생명전으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준플레이오프(시행시)와 플레이오프는 3월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3월27일부터 4월5일까지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막 초반에는 관중 없이 치러질 공산이 크다.

정부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 내 스포츠 경기에는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 비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관중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V-리그 구단들은 대체로 무리하지 않으려 한다.

한 관계자는 "연고지의 거리두기 단계가 아닌 가장 높은 단계의 지침을 따르려는 것이 현재 구단들의 분위기"라면서 "수도권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면 지방 구단도 당분간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여자부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합류로 7개팀이 경기를 치른다. 팀당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나면서 남자부와 동일하게 7개팀이 총 126경기를 진행한다. 3·4위 간의 준플레이오프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요일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난 시즌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식을 가졌던 여자부는 올 시즌 남자부와 함께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팬들을 찾아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