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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드 코로나' 추진 재확인..."미접종자 감염 억제하는 방향으로 검토"

등록 2021.09.27 1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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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단계적 회복 방안, 전문가·해외 사례 분석하며 검토 중
미접종자 보호 방안 강화하며 감염 억제하는 방향으로
다음달 4일부터 2주간 적용 방안 오는 1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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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마포구청 직원, 경찰, 마포자율방범시민순찰대 등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추석명절 특별방역대책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21.09.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추석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정부가 내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위드 코로나' 계획을 재확인했다.

다만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과정에서 방역 완화 조치가 동반되는 만큼 이에 따른 우려에 대해선 미접종자들의 감염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단 간담회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관련) 여러 가지 방안을 전문가 의견과 외국의 사례를 수집 분석하면서 실무·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내 방향성이나 이에 따른 것들은 검토 중인 만큼 별도 설명할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할 때 거리두기에 방역 완화 조치가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데 따른 (확진자) 증가 우려에 대해선 최대한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인센티브, 미접종자 보호 방안을 강화하면서 이들이 감염되는 걸 최대한 억제하는 쪽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접종률이 중요한 점을 강조하고 있고, 미접종자들이 최대한 빨리 접종받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는 2383명으로 누적 30만3553명으로 집계됐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8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요일 신규 확진자를 집계하는 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추석 연휴 직후부터 주말까지 나흘째 2000~30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 상황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해 다음 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위드 코로나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단 입장이다.

앞서 전날(26일) 김부겸 총리는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그만큼 코로나19의 활동 공간을 좁혀놓는 것이고 그러면 다음 단계로 방역뿐만 아니라 일상이 회복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2주간 적용될 거리두기 방안을 오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손 반장은 "일단 1일(금요일) 거리두기 발표를 위해 여러 가지 논의에 착수하고 있다"며 "이번 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하고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과정을 거쳐 결정할 내용"이라며 말을 아꼈다.

현행 거리두기에서는 지난 6일부터 10월3일까지 한 달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오후 9시까지로 영업이 제한된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까지 운영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수도권의 사적 모임은 6인까지 허용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오후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돼야 한다. 비수도권은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결혼식은 기존엔 49인까지만 참석이 가능했으나 식사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99인까지 모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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