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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구총조사]"여유 없어요"…성인 사회 활동 참여율, 30% 미만

등록 2021.09.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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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계청, 인구 주택 총조사 결과
20세 이상, 사회 참여율 29.8%
10년 전 33.7%…꾸준히 감소 중
참여율 남>여, '교육 수준'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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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09.14. kch0523@newsis.com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지난해 20세 이상 국민의 친목·문화·종교 등 '사회 활동 참여율'이 30%를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남수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인구 주택 총조사(표본) 결과 - 인구·가구 기본 항목'을 내놓고, "2020년 20세 이상의 사회 활동 참여 인구는 1237만2000명으로 전체의 29.8%"라고 밝혔다.

사회 활동은 분야별로 친목·문화·종교·사회·경제·정치·지역·교육·기타로 나뉜다. 친목에는 동창회·향우회, 문화에는 축구회·산악회, 종교에는 선교회·성가대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봉사 단체(사회), 노동조합(경제), 정당 활도(정치), 아파트 주민 단체(지역), 학부모회(교육) 등도 이에 해당한다.

사회 활동 참여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0년 33.7%에서 2015년 33.1%로 하락했고, 2020년에는 30% 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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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2010~2020년 사회 활동 참여율 추이(단위: 명, %, %p). (자료=통계청 제공)


지난해 사회 활동 참여율을 분야별로 보면 친목 단체가 13.5%로 가장 높다. 문화 단체(9.3%), 종교 단체(7.2%), 사회 단체(3.5%) 순이다. 2015년 대비 친목 단체(-3.6%포인트(p)), 사회·교육 단체(각 -0.6%p)는 하락했고, 정치 단체(0.3%p), 경제 단체(0.2%p), 문화 단체(0.1%p)는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31.7%)이 여성(27.8%)보다 높다. 2015년과 비교하면 남성은 1.1%p, 여성은 1.5%p 하락했다. 이를 다시 분야별로 보면 남성은 친목 단체(16.1%), 문화 단체(11.2%), 종교 단체(6.0%) 순으로, 여성은 친목 단체(11.0%), 종교 단체(8.5%), 문화 단체(7.5%) 순으로 높다.

연령별로는 50대(37.1%)의 참여율이 가장 높다. 60대(33.9%), 40대(33.0%), 30대(27.0%) 순이다. 2015년과 비교하면 40대가 가장 큰 폭(3.5%p)으로 하락했다. 20대는 0.1%p(22.5→22.6%) 상승했다.

세대 구성별로 보면 1세대 가구가 32.2%로 가장 높다. 1인 가구(26.4%)와 비친족 가구(22.6%)는 상대적으로 낮다.

교육 수준과 참여율은 비례한다. 대학원 졸업 46.8%, 대학교(4년제 이상) 졸업 35.4%, 대학(2·3년제) 졸업 29.9% 순으로 나타난다.

문화 단체 참여율은 세종(12.5%)이, 종교 단체는 전북(9.3%)이, 사회 단체는 제주(5.5%)가 가장 높다. 경제 단체는 울산(2.9%)이, 정치 단체는 서울·세종(각 0.8%)이, 교육 단체는 세종(2.8%)이 높다.

한편 20세 이상 인구의 생활비 원천은 본인의 일·직업(42.9%), 배우자의 일·직업(10.1%), 부모의 도움(7.5%) 순이다.

생활비 원천 중 부모의 도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대가, 자녀 및 국가 보조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세 이상이 높다.

고령자(60세 이상) 연령이 증가할수록 생활비 원천 중 일·직업 비중은 감소하고, 자녀의 도움 및 국가 보조 비중은 증가한다.

60세 이상 중 생활비를 본인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은 57.7%다. 2015년 49.7% 대비 8.0%p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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