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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143개교에 식생활 교육예산 지원

등록 2021.09.27 1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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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밥상을 교육급식으로 확장

[전주=뉴시스]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전주=뉴시스]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현장에서 한 끼 밥상을 기후위기·환경교육과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급식 차원의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143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급식을 위한 식생활교육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 식생활관 게시판 활용과 식생활 교육자료 구입예산으로 1개교당 98만원에서 최대 131만1000원을 지원한다.

교육급식 활성화 지원사업은 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지구살리기와 건강한 먹을거리를 접목하는 교육급식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학교현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급식 대기시간도 길어짐에 따라 식생활관 게시판 활용교육이 필요하다는 학교현장의 소리를 반영했다.

학교현장에서 영양(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교육급식차원의 환경운동인‘지구 살리기’와 학교급식의 연계 중요성을 시각화한 식생활관 게시판을 정비하거나,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 자료들을 구입하여 영양·식생활교육에 활용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학교급식이 단순한 한 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육류위주의 식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기후·환경교육으로 그 외연을 넓힐 수 있는 인식개선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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