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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행안부, '2021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 개최

등록 2021.09.27 13: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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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혁신에서 찾은 지역(로컬)의 미래' 주제

해외 주요 사회혁신사례 울산시정 접목 모색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28일부터 3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1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혁신에서 찾은 지역(로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혁신의 의미와 역할을 짚어보고 사회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을 위해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 행사는 대면·비대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조 발제를 맡은 제프 멀건 유시엘(UCL) 교수(전 네스타 대표)와 이만딥 카우르 시빅스퀘어 대표(전 임팩트 허브 버밍험 대표)는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회혁신에 대해, 일마르 레팔루 스웨덴 말뫼 전 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은 도시의 전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도시의 전환을 위해 울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조 발표자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29일 세 개의 세션에선 '전환을 위한 도시의 역량'이란 대주제 아래 세션별로 세부 주제에 따라 논의한다.
 
이날 오전 첫 번째 세션은 '시민참여와 디지털 사회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디지털 플랫폼 사례를 통한 전환의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촉진하고 함께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본다.
 
연사론 멜 스티븐스 데모크라틱 소사이어티 프로그램 디렉터, 에이다 웡 엠에이디(MaD) 이사장, 이사벨 호우 거브제로 인터내셔널 공동 설립자, 권오현 빠띠 이사장이, 좌장으론 하승창 서울시립대 초빙교수가 나선다.
 
두 번째 세션 '지역 공동체와 지역 자산화'에선 목포의 건맥1897, 강원도의 마을호텔18번가 등 도시재생, 마을 만들기, 지역자산화를 통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사례를 살펴본다.
 
연사론 전은호 목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진용 마을호텔18번가 협동조합 상임이사, 서정주 나우사회혁신랩 소장, 김민규 365발효마을 대표, 네트 디프랜드 참여도시재단(Participatory City Foundation) 부대표가, 유창복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인 '거점형 중간지원조직과 사회혁신'에선 국내외 거점형 중간지원조직의 경험으로 사회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임소정 소셜이노베이션익스체인지 부대표, 제시 창 전 타이중 사회혁신실험기지장, 박정환 춘천 사회혁신센터장, 최진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지역협력실장, 이철호 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 대표이사(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장)가 강연한다. 정선애 전 서울혁신기획관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끈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외 주요 사회혁신사례를 울산시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울산 시민들의 관심과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울산시민의 참여 확대를 끌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첫날 오전 쓰레기 없애기(제로 웨이스트) 워크숍은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와 함께 지역 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쓰레기 없애기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날 '리빙라이브러리, 지역(로컬)에 산다'는 지역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이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지역문제를 시민이 직접 찾고 실행해보고 그 실행결과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연결해 지원하는 '울산지역 문제 해결플랫폼 매칭데이'가 있다.

올해 선정된 실행 의제 13개 팀이 실행 의제를 발표하고 연결기관과 연결인증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사회혁신 학술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과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된다.

울산 사회혁신 학술회의 유튜브 채널(bit.ly/3loe4TQ)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연사 소개는 공식 누리집(www.siulsan.kr)에서 확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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