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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대전 정부청사서 확진자 발생…같은 사무실 270여명 검사

등록 2021.09.27 13: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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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1~2일 전 출근…사무실·공용공간 긴급 소독

[세종=뉴시스]정부과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9.27.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과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9.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27일 정부과천청사 방사청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7일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 중인 직원  270여 명에게 선제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정부과천청사 3동 4층에서 근무하던 방사청 직원 A씨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해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27일 오전 9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24일 사무실로 출근했다.

정부대전청사 1동 15층에서 일하는 산림청 직원 B씨도 26일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받았고 27일 오전 8시께 확진 통보를 받았다. B씨는 지난 23일은 연가를 썼으나 24일 청사로 출근했다.

과천·대전청사관리소는 확진자 통보 즉시 확진자가 일한 사무실과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 중인 직원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정부과천청사에서 일하는 직원은 160여 명, 정부대전청사 직원은 90여 명이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입주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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