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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교육생 20명 모집

등록 2021.09.27 14: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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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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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라북도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던 남원시가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함께 지역에서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다양한 현장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전문인재를 양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리산마을대학 신활력 현장전문활동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봉읍 바래봉행복센터에서 열리는 ‘지역에너지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10월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시는 교육이 환경 관련 단순 이론학습에서 그치지 않고 수료자들이 남원시의 실제적인 탄소중립 실천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후위기 문제인식 ▲삶의 전환과 실천과제 ▲환경교육 방법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기후위기 문제인식’은 지구온난화와 석유·석탄에너지, 환경오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다.

‘삶의 전환과 실천과제 강의’는 2050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 실행방안, RE100시민실천, 생태전환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등 관련 정책과 실천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환경교육 방법’을 통해서는 수강생들이 실제 탄소중립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교수법 등을 다룬다.

이환주 시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탄소중립 에너지 교육"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삶터인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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