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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치료, 줄기세포 정맥투여 효과…새 물질 발견

등록 2021.09.27 16: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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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
뇌경색 쥐 뇌에서 추출한 '뇌척수액'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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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혁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고대 안암병원 제공) 2021.09.27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내 의료진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치료 시 줄기세포를 정맥에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해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은 고려대 화학과 이상원 교수팀과 함께 최근 뇌경색을 앓는 쥐에서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투여한 후 해당 쥐의 뇌에서 추출한 뇌척수액을 분석한 결과 중간엽줄기세포의 뇌경색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백질 인자들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수팀이 발굴한 단백질 인자는 '14-3-3 세타(theta)', 'MAG', '뉴로칸(neurocan)'이라는 물질로, 이번 연구를 통해 뇌경색 치료에서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일으키는 새로운 매개물질을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면서 뇌졸중은 2019년 기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3위 질환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급성기(질환이 갑작스럽게 악화돼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시기)혈전 용해제 사용이나 기계적 혈전 제거 시술이 가능한 환자를 제외하면 적절한 치료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실제 임상에서 뇌경색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제 사용이 허가됐을 때 뇌경색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임상적 토대가 될 것으로 교수팀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생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셀 트랜스플랜테이션(Cell Transplantation)' 최근호에 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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