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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불법제조 빠지고 현대약품·SD바이오센서 국감 소환

등록 2021.09.27 1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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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약품,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증인 채택
의약품 임의제조 증인 신청은 채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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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민석 위원장이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들을 가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먹는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를 국내 도입하는 현대약품의 이상준 대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의약품 불법 제조로 논란이 일었던 제약업체들도 증인으로 신청됐지만 최종 채택되지 않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국정감사 관련 일반 증인 12명과 참고인 31명에 대한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복지위 국정감사는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출산정책에 반하는 낙태약 인허가 추진 및 가교임상 면제 관련 입장 질의를 위해 채택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증인으로 신청했다.

현대약품은 지난 7월 먹는(경구용)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올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도입한 의약품이다. 해외에서 미프진이란 제품명으로 판매 중인 유산유도제다.

미프지미소가 허가된다면 국내 첫 경구용 인공 임신중절의약품 도입 사례가 된다. 식약처는 이번 한국인 대상 가교임상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는 식약처 조건부 허가 특혜 의혹 관련으로 채택됐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4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키트)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후 8월에 정식 허가를 받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자가진단키트의 민감도와 신뢰도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이들의 남용이 방역에 허점을 남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증인으로 신청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키트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제기됐음에도 조건부 허가의 이유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재화 분당차병원 병원장은 혈액샘플 유출 관련 질의를 위해 채택됐다.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홍보해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과 게임 중독 예방 질의 관련해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을 비롯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손지윤 네이버 정책총괄이사 ▲앤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 대표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조대진 11번가 법무실장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 등 12명이 채택됐다.

올해 제약사들의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위반 사태가 줄줄이 일어나면서 바이넥스 등 관련 제약사가 증인으로 신청됐으나 결국 채택되지 않았다. 최종 채택되진 않았지만 제도 및 실태 개선이 요구되는 사안이었던 만큼 의약품 현안 중에선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번 국감에서 제약 혹은 의약품 이슈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의약품 사안 중에선 GMP 관련과 임신중절의약품이 주로 다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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