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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문제로 윤석열 캠프 사퇴 "백의종군하며 응원"

등록 2021.09.28 08:07:21수정 2021.09.28 0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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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직 내려놓는 게 더 도움된다 판단"
"자식 잘못 키운 아비의 죄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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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9.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총괄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총장 캠프에서 사퇴한다.

장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을 내려놓는 것이 후보께 더 도움된다고 판단했다. 부족한 제게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준 윤 후보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의종군하면서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아들인 래퍼 노엘(21·장용준)은 음주운전 집행유예 중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장씨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접촉사고를 냈다가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서초경찰서는 장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음주, 음주측정 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와 국민의힘 내부에선 장 의원이 윤 전 총장 캠프에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장 의원 역시 윤 전 총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윤 전 총장이 '성인 아들의 문제로 직을 내려놓을 필요까지는 없다'는 취지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이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죄를 진 못 난 아들이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과 저를 키워주신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죄한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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