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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郭 50억 해명 불충분…사퇴 안하면 징계 등 엄격한 대응"

등록 2021.09.28 0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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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郭 아들건 문제 정리돼야 실체 다가설수 있어"
"장제원 郭과 달라…子 일탈 사전 인지 불가능"
"남북정상회담? 엑셀-브레이크 동시 밟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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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현지시간)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재외 동포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1.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아 논란을 빚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해 "우리당 출신이라 하더라도 거취 문제에 있어서는 굉장히 엄격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퇴직금조로 50억원을 받았다고 하는건 국민, 특히 젊은 세대가 납득하기 어렵고 곽 의원의 해명도 불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에 있을때 이 건을 접하고 빠르게 처분을 하라고 김기현 원내대표에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도록 했는데, 중징계가 예상되니 아마 곽 의원이 탈당을 선택한걸로 본다"라면서 "의원직 사퇴를 하지 않으신다면 국회 윤리위 절차, 아니면 제명 이런것들에 대해 원내 의원님들의 협조의 방향이 정해져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이어 "당연히 제명 절차 전에 스스로 사퇴하는게 국민 눈높이에 맞다고 본다"라며 "대장동 개발건에 이재명 지사가 본인이 설계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인데 빨리 곽 의원 아들건에 대한 문제가 정리돼야 국민들이 실체에 빨리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 검찰이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권주자에 대한 수사를 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그렇기에 특검 등 중립적 기관을 통해 의혹을 규명하는게 옳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장제원 의원이 아들의 음주운전과 경찰관 폭행으로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 놓은 것과 관련해 "장 의원이 정치적으로 도의적 책임을 지는 선에서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이어 "곽 의원과는 궤가 좀 다른 것이, 곽 의원의 아들이 오롯이 산재를 인정받아 50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없을거다. 곽 의원이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규명이 필요하다"라며 "장 의원 아들의 일탈 행동은 장 의원이 지시하거나 사전에 인지하거나 그런 성격의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선 "임기 말을 앞두고 진행되는 또다른 외교적 이벤트에 불과하다"라며 "미국 측과 정보 공유 또는 합의가 진행된 상황에서 발표된게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을 거론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선 "핵무기를 인정하고 북한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평화를 이야기하는건 엑셀이랑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이라며 "그러면 차는 고장난다"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이 실질적 남북관계에 변화를 가져온게 없고 임기 말을 앞두고 급하게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이 어느정도 효과를 가질지 의문"이라면서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놓고 유감표명도 없이 다시 그걸 재개하고 복원한다고 하면 그거야 말로 자존심도 없는 행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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