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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16연승 이끈 베이더, NL 이주의 선수

등록 2021.09.28 1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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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에서는 양키스 스탠튼

[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해리슨 베이더. 2021.09.24

[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해리슨 베이더. 2021.09.2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6연승 행진에 앞장선 해리슨 베이더(27)가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베이더와 지안카를로 스탠튼(32·뉴욕 양키스)이 각각 NL과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935년 작성한 종전 구단 최다 연승(14연승)을 넘어 16연승을 질주했다. NL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굳히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도 '1'로 줄였다.

베이더는 세인트루이스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에 주역이었다. 지난 한 주 동안 8경기에서 타율 0.517(29타수 1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548로 펄펄 날았다. 안타 15개 중 2루타 5개, 홈런 3개 등 8개가 장타였다.

특히 베이더는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의 4연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쳤다.

베이더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2017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스탠튼은 지난 한 주 간 6경기에서 타율 0.409(22타수 9안타) 4홈런 1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OPS가 1.440에 달했다.

그의 맹타를 앞세운 양키스는 6연승을 달리면서 AL 와일드카드 선두로 올라섰다.

스탠튼이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2017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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