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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자 30.5만 명 '역대 최대'…80세 이상 48.6%

등록 2021.09.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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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계청,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발표
첫 30만 명대 돌파…조사망률 593.3명 달해
인구 고령화 영향…사망자 절반이 8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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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30만 4948명으로 사망원인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집계됐다. 2021.09.2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지난해 사망자가 3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0만4948명으로 전년 대비 9838명(3.3%) 늘었다. 이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3년 이래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93.9명으로 19.0명(3.3%) 증가했다. 이는 1984년(585.2명) 이후 3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833명으로 지난해보다 24명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 사망자 수는 16만5163명으로 4841명(3.0%) 늘었고, 여자 사망자 수는 4997명(3.7%) 증가한 13만978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률은 남자와 여자 각각 645.0명, 543.0명으로 19.0명(3.0%), 19.1명(3.6%) 늘었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년층 인구가 늘었고, 이 영향으로 사망자 수도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80세 이상이 전체 사망자 수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지난해 80세 이상 사망자 수는 14만8329명으로 전년 대비 9727명(7.0%) 늘었다. 전체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6%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15.2%포인트(p) 뛰었다.

70대와 60대 사망자 수는 각각 6만8301명, 4만1095명으로 10명(0.0%), 1653명(4.2%) 증가했다.

50대 사망자 수는 2만6390명으로 901명(-3.3%) 줄었다. 40대와 30대도 각각 1만1574명, 4759명으로 346명(-2.9%), 146명(-3.0%) 감소했다.

이어 20대(2706명·5.7%), 10대(766명·-3.5%), 1~9세(327명·-20.4%), 0세(674명·-18.0%) 순으로 사망자 수가 많았다.

연령별 사망률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80세 이상이 9.3명 줄어든 7824.5명으로 가장 높았고, 1~9세가 8.6명으로 1.8명 감소하면서 가장 낮았다.

이외에 70대(1895.5명·-52.6명), 60대(638.1명·-14.4명), 50대(309.1명·-11.3명), 0세(240.6명·-27.6명), 40대(140.4명·-2.6명), 30대(68.8명·-0.2명), 20대(39.9명·2.2명), 10대(15.7명·-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망률 성비는 1.19배로 전 연령층에서 남자가 높았다.

60대의 수치가 2.75배로 가장 컸고, 이어 50대(2.62배), 70대(2.18배), 40대(1.95배), 10대(1.62배), 30대(1.57배), 20대(1.43배), 80세 이상(1.34배), 0세(1.28배), 1~9세(1.25배)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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