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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자강도서 발사체 1발 발사"…北, 韓 반응 시험하나(종합2보)

등록 2021.09.28 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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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40분께 내륙서 동쪽으로 발사체 1발

1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후 13일 만

"도발로 규정 말라" 김여정 담화 후 처음

[서울=뉴시스] 북한이 28일 6시40분께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이 28일 6시40분께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28일 북부 내륙 자강도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6시40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포착된 제원의 특성을 고려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3일 만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에는 한국 정부의 태도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5일 담화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 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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