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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압달라' 수출 시작

등록 2021.09.28 12: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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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베트남·베네수엘라에 첫 수출…3차례 접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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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한 소녀가 쿠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소베라나-02'를 접종하고 있다. '소베라나-02'는 쿠바가 '압달라'에 이어 자체 개발한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2021.08.24.

[아바나=AP/뉴시스]조민호 인턴 기자 = 쿠바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수출을 시작했다. 베트남과 베네수엘라에 쿠바산 신종 백신 '압달라'를 보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바에서 보낸 백신 105만 회분이 베트남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관영 온라인매체 쿠바데바테(Cubadebate)는 해당 물량이 베트남 정부가 구매한 압달라 백신 90만 회분에 더해 쿠바가 기부한 15만 회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주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은 쿠바를 방문해 백신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최소 500만 회분의 백신을 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쿠바 당국은 또한 압달라 백신 첫 수출분이 지난 주말 동안 베네수엘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지난 6월 1200만달러(약 142억원) 상당의 쿠바 백신을 구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도입 물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쿠바가 개발한 압달라 백신은 3차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지난 6월 쿠바 정부는 압달라가 코로나19 방지에 92%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지만, 임상시험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주 쿠바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자국 백신 승인을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백신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관광 의존도가 높은 쿠바는 경제를 다시 개방하기 위해 11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 90%를 달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min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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