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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전세계 이용자 10억명 돌파…코로나 속 급성장

등록 2021.09.28 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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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지난해2월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촬영한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로고 사진. 2020.07.08.

[뉴욕=AP/뉴시스] 지난해2월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촬영한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로고 사진. 2020.07.08.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전세계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미국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은 2018년 1월만해도 5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나 같은해 12월 2억7100만명, 지난 2019년 12월 5억700만명으로 가파르게 이용자수가 증가했다. 지난 여름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만 7억명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틱톡이 숏폼 동영상 플랫폼으로 크게 성공하며 관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스냅 '스포트라이트'가 숏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틱톡은 지난해 미국에서 악재를 겪었음에도 성장세를 이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에 대해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경우 국가 안보가 위험에 처한다며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이를 폐기하면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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