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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탈리아와 '바이오·로봇·에너지' 신산업 협력 강화

등록 2021.09.28 1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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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로마서 '산업·에너지 전략 회의' 열려
양국 간 바이오헬스 협력 채널 구축키로
카이스트·伊 ITT 등 로봇기술 교류 추진
국내 기업 태양광 사업 추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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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부가 이탈리아와 바이오헬스와 로봇, 청정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한-이탈리아 산업·에너지 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박진규 산업부 1차관과 디 스테파노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그린·디지털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 그린 모빌리티, 수소 등 미래 기술 공동 연구와 R&D 지원 과제도 늘려가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우 양국 간 정례화된 교류 채널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의 정보기술(IT) 기술과 이탈리아의 패션 산업 경쟁력을 더한 공동플랫폼 구축도 추진된다. 여기서는 제품 개발 등 시너치 창출을 위한 협력이 이뤄진다.

우리나라의 카이스트와 이탈리아의 기술연구소(ITT) 등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 간 로봇 산업 기술·비즈니스 교류도 활성화된다. 실제로 오는 10월 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로봇 행사에 이탈리아 측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주요에너지 기업인 한국가스공사와 이탈리아의 ENI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도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천연가스의 전 밸류체인과 친환경 연료인 그린수소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강국인 이탈리아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등도 검토된다. 특히, 우리 측은 현지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한국 기업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통상 협력 분야에서는 기업인 이동 원활화와 교역 촉진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 갔다.

우리 측은 한국이 이탈리아의 '그린패스' 대상국에 포함된 것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EU 철강 세이프가드 연장 조치에 대한 우려와 완화 노력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섬유·패션, 자원 개발 등 전통적 협력 관계를 넘어 바이오헬스,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제조 기술, 자동차·IT 글로벌 기업 등을 보유한 한국과 소프트 강국 이탈리아는 상호 보완적 산업 구조로 협력을 확대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차관은 이번 이탈리아 출장을 통해 알레산드라 토데 경제개발부 차관과 별도 면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번 전략회의 의제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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