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육군 35사단, 6·25 참전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물

등록 2021.09.28 16:00: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육군 35사단은 28일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있는 6·25 참전용사인 박성규(92) 할아버지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2021.09.28.(사진=육군 35사단 제공)

[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육군 35사단은 28일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있는 6·25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박성규(92) 할아버지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참전용사를 선정, 육군과 후원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이다. 전북 지역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지원했다.
 
이날 주인공인 박 할아버지는 1953년 4월 입대해 7월까지 육군 1군단 소속으로 참전했고, 이후 군 복무 중 사고와 후유증으로 1954년 12월 22일 일병으로 전역했다.
 
그는 20년 전 지병으로 배우자와 사별한 이후 배우자와 자녀들과의 추억이 깃든 공간에서 홀로 외롭게 집을 지켜왔다.

하지만 주택이 노후돼 붕괴 위험은 물론 온수시설이 제대로 설비되지 않아 연탄보일러에 물을 데워서 사용하고 재래식 부엌에서 가스레인지를 놓고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왔다.
associate_pic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육군 35사단은 28일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있는 6·25 참전용사인 박성규(92) 할아버지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2021.09.28.(사진=육군 35사단 제공)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35사단은 지난해 박 할아버지를 보훈 대상자로 추천했고, 육군본부에서는 박 할아버지를 379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35사단은 지난 5월부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고 지자체 및 기업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보금자리(총면적 80㎡ 규모의 단독주택)를 마련했다.
 
박성규 참전용사는 "장마와 폭염 속에 헌신적으로 고생해 준 후배 장병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공병 주특기로 참전했는데 공병 후배들이 좋은 자재로 번듯하게 새집을 지어주니 감회가 새롭고, 6·25 참전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육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