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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세계야구선수권서 콜롬비아에 역전패

등록 2021.09.28 1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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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종찬, 조형우, 김도영 (사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임종찬, 조형우, 김도영 (사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3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콜롬비아에 석패했다.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 5차전에서 콜롬비아에 4-5로 역전패했다.

예선라운드에서 1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B조 5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시우다드 오브레곤으로 자리를 옮겨 순위결정 라운드 A조 4위와 30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2회말 선취점을 냈다. 고명준(SSG)과 박주홍(키움)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정민규(한화), 조효원(원광대)가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윤준호(동의대)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3회초 1점을 내준 한국은 4회 선두타자 에밀리아니 베니테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후 5회 부에바스 듀란고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아 2-4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5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윤준호가 볼넷, 이상훈(영남대)의 내야안타, 김도영(광주동성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한국은 박정현(한화)의 희생플라이와 임종찬(한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뽑아 4-4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국은 6회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내준 뒤 캄페로 페트론에게 우익선상 안타를 허용하며 통한의 결승점을 내줬다.

한국은 결국 4-5로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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