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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위 삼성 반경기차 압박…KT 선두 질주(종합)

등록 2021.09.28 22:29:47수정 2021.09.28 2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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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SG 최정, 결승 투런포 작렬…홈런 공동 선두
NC, KIA 꺾고 8연패 탈출
키움 요키시, 6이닝 무실점에도 시즌 14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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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주자 1,3루 상황 LG 이영빈이 2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9.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3연승을 달리며 2위 경쟁을 안갯속으로 몰아넣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3위 LG는 61승5무48패로 이날 SSG 랜더스에 패한 2위 삼성 라이온즈(64승8무50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선발 배재준이 3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고 구원 등판한 김윤식이 2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뒤를 받쳤다. 승리투수는 김윤식에게 돌아갔다.

2002년생 막내 이영빈은 6회 대타로 나서 균형을 무너뜨리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5강 진입을 위해 1승이 아쉬운 8위 롯데(53승4무62패)는 2연패를 당했다. 선발 이승헌이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오히려 믿었던 불펜이 무너졌다.

LG는 첫 공격부터 2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사 1루에서 서건창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와 채은성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가져갔다. 2사 1,3루에서는 롯데 선발 이승헌의 보크로 행운의 추가점을 챙겼다.

1회초와 2회 무사 1,2루 기회를 연거푸 놓친 롯데는 4회 LG 내야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무사 1루에서 안치홍의 타구를 LG 3루수 김민성이 뒤로 흘린 틈을 타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1사 1,3루에서는 안중열의 3루 땅볼 때 LG 포수 유강남이 평범한 송구를 놓친 덕분에 이대호가 홈을 밟았다.

롯데는 5회 2사 후 정훈-이대호-안치홍의 3연속 안타를 묶어 2-2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한 풀 꺾인 LG는 6회 막내의 한 방 덕에 리드를 되찾았다.

1사 1,3루에서 문보경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이영빈이 우측 방면 2루타를 날렸다.

미끄러진 손아섭이 공을 더듬는 사이 1루 주자까지 득점에 성공, LG가 4-2로 다시 앞섰다. 이영빈의 대주자 김용의는 후속타자 유강남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해 팀에 5번째 득점을 안겼다.

중반 이후에는 LG의 탄탄한 불펜진이 위력을 발휘했다. 이정용과 정우영이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배턴을 넘겨받은 마무리 고우석은 9회를 깔끔히 정리하고 팀 1200번째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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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11대 0으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9.05. dahora83@newsis.com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1회말 4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완승을 거뒀다.

올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난해 신인왕 소형준은 타선의 지원 속에서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6패)를 올렸다.

소형준은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집중타를 맞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 최근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KT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은 1회말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허도환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68승 5무 44패)는 시즌 70승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KT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두산은 시즌 57승 5무 53패를 기록해 4위에 머물렀다. 두산과 3위 LG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두산 선발 박종기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두산 허경민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허경민은 KBO리그 94번째로 1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KT는 1회말 두산 선발 박종기를 흔들었다.

조용호의 안타와 강백호의 볼넷, 유한준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KT는 호잉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허도환의 2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2회초 허경민의 안타 등으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강승호의 3루수 앞 땅볼 때 KT 황재균의 포구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6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추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4회 1사 1, 2루에서 박세혁의 병살타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4-1의 리드를 지키던 KT는 6회말 2사 후 배정대와 허도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박시영, 이대은, 조현우는 각각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투구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4점차 상황에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리 못했지만,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투구로 가볍게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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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대1로 두산에게 승리를 거둔 SS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6.06. jhope@newsis.com

SSG 랜더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정과 남태혁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최정은 1-1로 맞선 6회초 결승 투런 홈런(시즌 28호)을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최정은 홈런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남태혁은 시즌 1호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6위 SSG(56승 9무 56패)는 5위 키움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SSG 선발 조영우는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투구로 시즌 3승째(7패)를 수확했다.

삼성(64승 8무 50패)은 3연승에 실패해 2위 수성이 불안해졌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0-9로 진땀승을 거뒀다.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7위 NC(54승 4무 57패)는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NC 강진성은 6-6으로 맞선 5회말 결승 만루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2호 그랜드슬램이었다. 강진성은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NC 전민수는 시즌 3호 3점포를 쏘아 올렸고, 노진혁은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3연승에 실패한 KIA(44승 6무 64패)는 9위에 랭크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키움은 시즌 59승 5무 57패를 기록해 여전히 5위에 자리했다.

한화(44승 9무 69패)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14승 달성에 실패했다.

키움 박병호는 시즌 17호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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