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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외교위원 "북 미사일 발사, 양보 얻으려는 술책"

등록 2021.09.29 10: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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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어 행동 아닌 한반도 불안 야기 행동"
"잇단 시험 규탄…북, 대화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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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9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이 지난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1.09.2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마이클 매콜 의원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위협을 통해 양보를 얻어내려는 술책'이라고 분석했다.

매콜 의원은 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의 관련 논평 요청에 "김정은 (북한) 정권의 최근 술책(ploy)은 속내가 뻔히 들여다 보인다"며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그 사실을 더욱 확인시켜 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의 핵 활동은 한반도의 불안정을 부추기는 것일 뿐 미국이나 한국, 일본, 다른 협력국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 및 무기 실험을 재개한 후 양보를 요구하는 것에 동의한다면 그것은 김정은 정권에 핵 활동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원 외교위 소속 공화당 크리스 스미스 의원은 북한의 행동을 규탄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스미스 의원은 RFA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이웃 국가 및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며 "적대적이고 비타협적인 행동과 대량살상무기(WMD)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도발적인 핵 및 미사일 시험을 계속한다면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 제재는 계속 유지될 뿐만 아니라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은 미국 및 미국의 동맹국들과 의미 있는 실질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했다.

북한은 이달 들어 세 번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단행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1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에 이어 28일엔 극초음속 미사일을 첫 시험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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