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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홍준표, 토론서 탈탈 털려…내용 없는 버럭 깡통"

등록 2021.09.29 0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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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질문에 답 못하고 내용은 없는 '홍탈곡"
"尹, 홍준표 공격 받아치는 방법 파악한듯"
"50억 약속 그룹은 분야별 게이트키퍼들"
"대장동 몸통 李 대선자금조성 의도한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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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4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9일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에 대해 "축구로 치면 공 점유율이 가장 높으신분, 토론을 주도하는 맛이 있는데 하나씩 내용을 들어가보면 다 깡통"이라고 평가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밤 진행된 4차 토론회에서 자신을 향해 '유약하다'는 평을 한 홍 의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핵 배치 안하겠다하면 핵 개발하겠냐고 물었더니 강경한걸 내세우는게 아니라 대답을 안하고 내게 '유약하다'고 하며 버럭하기만 하더라"라면서 "내용이 막히면 소리 질러 넘어가고 프레임을 씌워 넘어가는 식이다. 버럭 깡통"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씩 내용을 들어가보면 탈탈 털리고 있다. 오죽하면 탈곡기, 홍탈곡이라는 얘기가 나오겠나"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갖춰야할 면밀한 검토라든지 다른 입장에 대해 설득을 하고 해야하는 그런 충실도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그는 "처음에는 약체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이제는 여유도 있고 막상 몇번 해보니 홍준표 후보 버럭에도 받아치는 길이 있구나 이런걸 파악하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말하는 기세를 보면 이재명에 홍준표 정도가 가야되지 않겠나 했는데, 홍준표가 이제 깡통이 돼서 토론이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전지사는 캠프 내 '대장동TF'를 구성했다.

이에 대해 원 전 지사는 "워낙 큰 사건이고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고리를 맞춰나가는 것만해도 집중도를 요하기 때문에 법조, 금융. 세제, 부동산 전문가들을 엮어 우선 팀을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화천대유 측이 이익 제공을 약속한 유력인사, 이른바 '50억 약속 그룹'과 관련해 "검찰, 법조, 언론인 등 각 분야별로 경부선, 호남선, 경의선 별로 인맥이 좋고 가장 영향이 좋은 게이트 키퍼들로 관리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후 문제 처리를 위한 보험용, 아니면 사후 보상용으로 보나'라는 질문에는 "미래에 대한 보험 치고는 너무 크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원 전 지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의 핵심은 성남시에 가야할 건 다 막아놓고 특정업자들에 가게 설계됐다는 것"이라며 "4000억 몸통은 누군지 알수는 없지만 심증이 갈 뿐"이라고 했다.

'누구를 의심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이재명 지사의 대선 플랜과 관련돼 정치자금 조성을 의도한 그런 측이라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원 전 지사는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에 대해선 "얼마만큼 국민들의 공분을 살 행동을 한 건지 지금도 못깨닫는것 같다. 정권교체가 위험해졌다"라며 "당에서도 제명하고 국회에서도 제명해야 된다고 본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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