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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박영수·최태원 고발 예고…"재벌·공직자 야합" 주장

등록 2021.09.29 1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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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세행 "최태원·박영수·윤석열 등 고발하겠다"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이성문 대표도 포함
"화천대유 사업자금에 SK그룹 연루"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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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하지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화천대유'의 실질적인 소유주라 주장하고 있는 여권 성향의 한 시민단체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최 회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는 30일 공수처에 최 회장과 박 전 특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만배·이성문 화천대유 대주주 및 대표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사세행은 "박 특검과 윤 전 총장은 최 회장이 지난 2015년 특사 등의 대가로 최순실 미르재단 등에 수십억의 돈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하고도 불기소 처분했다"고 주장하며, "부정부패 척결에 관한 국민 신뢰를 배신하고 재벌 권력 및 토건 비리 세력과 야합한 부패 공직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사세행은 지난 28일 무소속 곽상도 의원과 그의 아들을 공수처에 고발하면서, 최 회장의 동생 최기원 SK그룹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킨앤파트너스'에 대여해준 현금이 화천대유에 대여됐다는 점을 근거로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는 김만배가 아니라 최 회장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화천대유는 2015~2017년 투자컨설팅회사인 킨앤파트너스로부터 457억원을 초기 사업자금으로 조달받았고, 이같은 킨앤파트너스의 투자금은 최 회장의 동생인 최 이사장 측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수처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 곽상도 무소속 의원과 그의 아들 등을 고발한 고발장을 접수해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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