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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국채금리 급등에 1%대 하락…코스닥 1000선 아래로

등록 2021.09.29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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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 국채금리 급등·부채한도 협상 등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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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미 부채한도 협상 등 악재의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66(1.83%) 하락한 3041.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42.42포인트(1.37%) 내린 3055.50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3069.04까지 올랐으나 이후 낙폭을 키워 한때 3030.85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약세는 미국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탓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54%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1.57%까지 급등했다. 이에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은 2.83% 떨어지며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도 불확실성을 키웠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의회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다음 달 18일까지 채무 한도를 올리거나 유예하지 않으면 채무 불이행 사태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1%), 섬유의복(2.83%), 전기전자(-2.59%), 기계(-2.5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반면 통신업(0.52%)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75% 하락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2.90% 내리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2.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 LG화학(-2.71%), 카카오(-1.28%), 삼성SDI(-2.24%), 현대차(-0.99%), 셀트리온(-1.14%) 등 주요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 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산에 영향을 받아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전 거래일 국내 증시에 악재성 재료들이 일부 선반영됨에 따라 1%대 하락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08(1.88%) 하락한 993.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0포인트(1.77%) 하락한 994.61에 거래를 시작해 10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코프로비엠(-4.78%), 엘앤에프(-5.96%), 펄어비스(-2.86%), 카카오게임즈(-2.51%)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에이치엘비(1.04%)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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