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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악당으로 돌아온 라미 말렉 "순수 악의 결정체로 봐줬으면"

등록 2021.09.29 1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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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에 가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못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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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007 노 타임 투 다이' 라미 말렉.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2021.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007 제임스 본드' 영화의 악역으로 돌아왔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29일 액션 블록버스터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역들이 직접 전하는 스페셜 질의응답(Q&A) 영상을 공개했다.
 
본드에 맞서는 '사핀' 역을 소화한 말렉은 이번 역할을 통해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요소에 관해 "관객들이 '사핀'을 순수악의 결정체로 보기를 원했다"고 답했다.

그는 "가장 공격적이고 괴로운 행동들이 무엇일지 고민하면서 연기했다. 어떻게 제임스 본드라는 캐릭터를 시스템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다"며 "사핀을 보면서 공감하거나 이해하기 보다 순수악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그는 자신이 악당인지, 영웅이 되고 싶은지 사실 신경쓰지 않는다. 그 게 더 무섭게 만드는 것 같다"고 돌이켰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제임스 본드와 비슷한 점은 개인적인 영광이나 행복을 위해서 이 모든 것들을 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넓은 관점으로 생각하면서 이 악을 실행해 나간다"고 부연했다.

007 시리즈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아니면 절대 안돼'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 촬영이 끝나고 나서 전혀 후회를 남기지 말자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본드와 대적하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2018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그는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프로듀서에게 직접 '나는 한국에 가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작품으로 한국에 내한하고자 했는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내가 한국에 가게 되면 무엇을 했으면 좋겠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시리지의 25번째 이야기로 이날 오후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6대 제임스 본드인 대니얼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 작별을 고하는 작품으로 이번 영화에서 본드는 강력한 운명의 적인 사핀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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