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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외국인 근로자 72% 백신 접종·예약…정부 접종 독려

등록 2021.09.29 1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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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외국인사업장 대대적 방역관리
미등록(불법체류)외국인도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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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외국인 노동자들이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단체 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빈발하자 정부가 실태 점검에 나섰다.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16일 지자체 협조로 5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 825개소와 외국인 근로자 7063명을 대상으로 방역 실태 및 백신 접종 현황을 점검했다.

조사 대상 외국인 근로자의 72%인 5071명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하거나 9월 중 접종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1차 접종 4453명(63%), 접종 완료 295명(4.2%), 9월접종 예약완료 323명(4.6%) 등이다.

또한 조사 농장 대부분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99%가 1실 3인 이하에 거주하는 등 방역 관리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4월 대규모 공공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9월 철도·도로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자만 현장에 투입토록 했다.

아울러 현장관리자에게 미등록(불법체류)외국인의 백신 접종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장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특수 상황을 고려해 불법체류 외국인이 코로나 검사를 받거나 백신을 접종해도 단속하지 않고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이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해양수산부도 3월부터 9월까지 해양수산부 주관 양식장, 근해어선 및 생활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선제 검사를 독려했다.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약 1만6000여명 중 올해 확진자는 88명으로, 선내 공동생활 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감염 발생은 적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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